추운 겨울 치매어르신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 공로

영주시는 길거리를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을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낸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윤인자(여, 51)씨와 김금자(여, 49)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윤씨는 지난달 2월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던 허모(남, 65) 어르신을 CCTV로 검색해 발견하고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김씨도 이번달 4일 CCTV를 관제하던 중 밤길을 걸어가는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전모(남, 80) 어르신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해 무사히 가족의 품에 돌려 보낸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 일로 어르신 가족들에게서 감사인사를 전해들은 관제요원 윤씨와 김씨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들에게 돌아 갈 수 있게 해드려 마음이 뿌듯하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시도록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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