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113]가흥1동 오혜경씨

“운동은 숨쉬기 운동만 하고 살았는데 지난해부터 운동을 시작해 좋은 선생님과 자매 같은 분들을 만나서 요즘 정말 행복합니다”

지난주 남춘자씨의 고사미 바통을 전달받은 가흥1동 오혜경씨을 만났다.

지금까지 만난 많은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는 오 씨는“우리 가흥1동은 31개 통이 있는데 아마 가장 넓은 동네다. 우리 주민들을 위해 애쓰시는 김두희 동장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 씨는 현재 가흥1동 10통 통장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김두희 동장은 지난해 7월 가흥1동으로 부임했다.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의나 행사 때문에 김두희 동장을 종종 만나게 된다고 한다.

오 씨는 “여성 동장님으로서 장점을 많이 가지신 분이다. 회의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때 경청을 하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데 존경스럽다”며 “직접 마을을 다니며 살피시고 꼼꼼하게 챙겨서 주민들에게 평판도 좋고 심지가 굳어서 든든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오 씨는 가흥1동 주민들이 김두희 동장과 한마음 한뜻이 돼서 더 발전하고 좋은 소문이 많이 생겨나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장님 우리 동을 살피시느라 늘 수고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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