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111]휴천2동 이초자씨

“우리 웰빙댄스를 하는 사람들은 다 좋아요. 선생님도 좋고 회원들도 일주일에 두 번씩 보니까 동기간보다 더 정이 가고 분위기도 정말 좋아요”

지난주 하망동 박진숙씨의 고사미 바통을 전달받은 휴천2동 이초자씨를 영주동에 위치한 영주댄스스포츠 스쿨에서 만났다.

이초자씨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며 덧붙인 뒤 “나는 한 동네 살면서 이곳에서 같이 운동하고 있는 친구한테 고맙다고 하고 싶다”며 휴천2동 남춘자씨에게 고사미 바통을 넘겼다.

이 씨와 남 씨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만났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살고 있는 동네도 같아서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밥도 같이 먹을 기회도 가끔 가졌다고 한다.

이 씨는 “나이도 같고 대화를 하다보면 통하는 것도 있고 성격도 좋고 그래서 좋은 친구를 사귄 것 같아 기쁘다”며 “춘자씨가 있어서 운동하러 오는 시간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

“춘자씨 더운 여름 우리 건강하게 잘 보내고 오래도록 친구로 잘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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