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풍기인삼축제장에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행사를 꼽으라고 하면 지난 9일 2시부터 열린 ‘인삼축제 기념 올스타장사씨름대회’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씨름장에는 과거 모래판의 신사로 불린 이준희 장사 팀과 2m 넘는 거구의 ‘인간기중기’로 불리는 이봉걸 장사 팀으로 나눠 단체전이 열렸다.

이날 올스타로 세계씨름연맹 심판위원장 임용제(천하장사 2회, 백두장사 5회), 현 세계씨름연맹 김칠규 경기위원장(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5회), 박광덕(천하장사 2위 5회, 백두장사 3회), 현 대한씨름협회 경기위원 강시후(한라장사 3회), 차경만(금강장사 2회), 유영대(한라장사 2회), 현 창원시청 씨름단 감독 이승삼(한라장사 6회), 현 대구미래대학교 여자씨름부 감독 강순태(한라장사 9회), 강광훈(한라장사 7회), 안상철(금강장사 2회)등 씨름 올스타 선수들이 총 출동해 결승전에 박광덕 장사와 임용제 장사가 맞붙어 박광덕 장사가 풍기인삼축제올스타 씨름 왕으로 등극했고 일품 임용제, 이품 유영대, 삼품 강광훈 장사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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