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주인공은 풍기읍 금계리 용천동(끝집) 할머니다.

승지마을 중 맨 끝 마을이 용천동 마을이다. 남편을 사별하고 홀로 산지도 오래됐지만 마을사람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금계바위에 가깝게 산 탓인지 기를 많이 받아 아직도 누구보다 정정하시다.

인적 드문 끝집에 살아서인가, 모처럼 찾은 방문객들에게 기를 나누어 주시느라 지성이다.할머니의 온화한 미소가 그대로 을미년 새해의 희망 메시지이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십승지의 으뜸 풍기금계마을 이야기’ 작품사진/ 배용호(전 영주교육장)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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