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동 충혼탑 옆 길가에서 만난 권정식 (79, 이산면 원리)어르신. 스쿠터를 타고 밭에 나온 어르신은 400포기 배추와 400개의 무를 심은 밭에 물을 주고 있었다. “아들, 딸 5남매와 우리 집 김장 할 거야. 보기만 해도 좋지. 우리 자식들 먹을 건데...”라며 기분좋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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