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86] 천연의 향기 ‘소이향’

▲ 다양한 친화경 향초제품
천연 재료로 만든 향초제품
자신에게 맞는 향, 마음안정 찾아

선선해진 가을철, 집안에 환기를 자주 하지 않으면 건조해지고 냄새도 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자연의 향기를 담은 향초를 사용해 보는 게 어떨까? 쾌쾌한 냄새제거는 물론 상쾌한 향기가 집안 가득 은은하게 펴져 기분 또한 한결 가벼워진다.

최근 우리고장에서도 천연향초 전문점이 문을 열어 다양한 손님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휴천동 남부육거리 인근에 위치한 ‘소이향(대표 이경진, 전효재)’이 바로 그곳이다. 먼 발치에서 부터 풍겨오는 향기로운 향과 민트색으로 칠해진 아름다운 건물은 길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 자연의 향을 담아
‘소이향’을 운영하는 이경진 대표(30)는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은 일반 초나 향초에 사용되는 파라핀 왁스를 쓰지 않는다”며 “콩에서 얻은 천연 왁스를 이용해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향을 피워도 유독물질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향초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콩에서 추출한 왁스로 만든 천연향초(소이향초)는 일반향초와는 다르게 실내 공기 천연 정화제로 적합하고 천연 제습제로도 사용가능하며 음식 냄새 제거는 물론 욕실의 악취 제거 등 실내 공기 정화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천연향초는 파라핀 왁스를 사용한 일반향초에 비해 향이 더 멀리 퍼지고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며 “천연 모기 퇴치제로 사용되는 등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화학 성분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반향초가 아닌 천연향초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 천연향초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이 필요하다. 아로마 향 등의 천연 성분의 향으로 자연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해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어 새로운 힐링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소이향에서는 천년향초는 물론 향이 담긴 병에 나무막대기를 꽂아 자연스럽게 향기를 내는 디퓨저와 차량 방향제 등 다양한 향기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모든 천연제품들은 개인공간에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음은 물론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 “자연에서 추출한 에센스 오일과 색소 등 천연재료로 만든 향기제품으로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이향
천연향초, 디퓨저. 각종 방향제
휴천동 642-976
054-635-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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