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종합성적 8위
모범선수단 ‘영주·문경’ 선정
내년에는 영주에서 열려

지난달 28일 300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펼쳐라 경북의 꿈, 보아라 문경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된 ‘제 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이달 1일 나흘간의 긴 열전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경북도 23개의 시,군에서 1만1천237명의 참가하고 시부는 25개 종목, 군부 15개의 종목에서 열띤 경제를 펼치며 명예를 높였다. 우승은 시부에서 포항시(214.6점), 군부에서는 칠곡군(161점)이 차지했다.

포항시는 필드와 수영, 탁구 등 8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2009년 47회 대회부터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칠곡군은 필드와 농구 등 4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3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경북도체에서는 경북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25개 등 모두 28개의 신기록이 쏟아져 앞으로 경북체육의 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리고장 종합순위 8위 기록
우리고장은 총 25개 종목에 523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10개의 시부 가운데 총 98.5점 기록으로 8위를 기록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종목별 입상에서 우슈와 정구, 복싱 사격에서 1위를 자치했고 개인별로 △사이클 양상오, 이보람 △ 우슈 김두열, 송상근, 이병희, 이경수, 유상훈 △ 태권도 정인호 △ 롤러 김한솔 △ 육상 김혜선, 김유성, 조현경, 권수아 △ 레슬링 박윤환 △ 복싱 박재상, 김재훈, 강대하, 정근경, 최상돈, 이상민, 정재민 등이 7개의 종목에서 총 21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또 9개의 종목에서 17명이 은메달을 9개의 종목에서 24명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포항시의 뒤를 이어 구미시가 191.5점으로 2위, 경주시가 176.6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4위는 155.3점을 획득한 경산시, 5위는 129.2점의 김천시, 6위는 124.9점을 획득한 개최지 문경시, 7위는 116점을 획득한 안동시, 9위는 96.5점을 획득한 상주시, 마지막으로 89.5점의 영천시가 10위를 기록했다.

군부는 3연패의 칠곡군 다음으로 예천군이 128.8점으로 2위, 3위는 124.5점의 성주군이 차지했다. 이어 116점의 청도군이 4위, 110점의 의성군 5위, 105.5점의 울진군이 6위, 102점의 영양군이 7위, 93.5점의 봉화군이 8위, 91점의 영덕군이 9위, 78점의 고령군이 10위, 72.5점의 청송군이 11위, 66점의 군위군이 12위, 7점의 울릉군이 13위를 기록했다.

또한, 우리고장과 문경시가 폐막식에서 시부 모범선수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안동시가 입장식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 시부 입장상 1위를 수상했다.

한편 내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영주시에서 열린다. 2003년 이후 12년 만에 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이어서 지역주민들과 체육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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