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탐방[50]페밀리레스토랑 ‘가츠라’

싱싱한 재료 입맛 사로잡아
세트메뉴로 다양한 맛 즐겨

▲ 돈까스정식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면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의 입맛까지 생각해야 한다. 이런 점을 착안해 영주동 구 엘지전자 자리에 문을 연 일본식 페밀리레스토랑 ‘가츠라’(대표 김선희, 35)는 다양한 세대가 찾아 입소문이 난 곳이다. 이곳은 올해 2월 문을 연후 가족, 친구,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음식으로 소문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 나가사끼짬뽕
▲ 특별한 음식, 장소로 소문나
지난 2월 문을 연 이곳은 청결한 환경, 깔끔한 맛과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을 접하기 위한 손님들로 문전성시였다. 개업한 첫날부터 점심시간 한시간만에 모든 재료가 떨어졌고 날마다 추가 재료를 준비했지만 하루에 몇백명의 손님이 찾아왔다. 12개의 대기번호에도 들지 못한 손님들은 발걸음을 되돌렸다. 이는 일본식의 새로운 음식과 깨끗한 실내 인테리어로 입소문이 나면서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남녀노
▲ 영주한우초밥
소 모두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가 큰 몫을 차지한다.

김 대표는 “15일을 매일같이 방문한 고객이 있었는데 이유를 물으니 ‘다양한 메뉴가 있고 깔끔하게 나와 모두 먹어보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며 “그분이 지인들에게 추천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역 농산물로 신선함과 건강 더해
요리에 사용되는 고기, 야채, 쌀 등 주식재료는 우리 고장의 최고급 농축산물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샐러드나 돈까스 등의 요리를 주문하면 재료의 신선함과 담백함이 느껴진다. 특히 최근에 선보인 영주한우를 이용한 초밥과 정식에 나오는 왕새우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생선의 경우는 항상 싱싱한 상태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좋은 크기를 선별해 2일에 한번 활어차로 운반돼 오고 연어는 항공운반 된다. 회와 요리는 따로 구분해 그 분야의 전문요리사가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 모듬초밥정식B 평일13000원
▲ 세트메뉴로 골라먹는 재미를
처음 이곳에 오면 바삭한 돈까스, 신선한 회초밥, 국물이 시원한 일본식 생라멘, 우동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무엇을 먹을까 고민스럽다. 이때 세트메뉴로 눈을 돌려보면 좋다. 세트메뉴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 것을 선별해 묶어 놓은 것이다. 최근에는 스시(초밥)정식으로 초밥 10개, 샐러드, 미니우동을 구성해 평일에 한해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 가족, 직장인들에게 인기메뉴다.

김 대표는 “꼬리초밥은 맛있다고 나가면서 인사를 한다”며 “이틀 연속으로 방문한 부부는 가격부담이 적어 4인분을 시켜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내 아이와 부모가 먹기 때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자부심을 갖고 운영하고 특히 위생, 청결을 중요시 한다”며 “앞으로 단백하고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가츠라
영주시 영주동 496-21 (영주로 177)
☎ 054)63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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