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어촌 공사가 주관한 제8회 한국농촌건축대전 준공건축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풍기읍사무소’에 ‘농어촌지역 아름다운 건축물’이란 명패가 부착됐다.

영주시는 지난 19일 풍기읍사무소 신청사에서 김주영 영주시장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도·시의원, 풍기 관내 사회·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자축했다.

‘2013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농촌지역의 건축문화 향상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모색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에 기여하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서 2008년 이후 준공이 완료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풍기읍사무소 신청사가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디자인관리단과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해 디자인이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건립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은 디자인관리단과 공공건축가가 참여해 도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있어 건축전문가는 물론 다른 지자체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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