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있는 곳, 풍선장식으로
특별한 구조물로 행사 돋보여

기쁨과 행복, 즐거운 곳의 분위기를 더하는 풍선아트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행사나 축제를 돋보이게 하는 곳이 있다. 영주1동 구역 통로 중간에 위치한 풍선아트전문점 ‘풍선이야기’(대표 최영순. 49.사진원안)가 바로 그곳이다. 2005년 현재의 위치에서 문을 연 이 업체는 돌잔치부터 대규모 축제의 장식과 유아부터 학생, 어른에 이르는 교육활동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행사·축제 장식물은 이곳에서
언제부턴가 돌잔치에 알록달록한 풍선장식은 필수가 되어 그날의 잔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1998년부터 지인들의 작은 행사에 도움을 줬어요. 그것이 알려져 돌잔치의 아치형 장식, 헬륨풍선 등의 풍선장식을 해주고 있죠”

이를 계기로 각종 기관 단체에서는 행사를 더욱 돋보이기 위해 일반 장식은 물론 눈에 띄는 특별한 풍선 구조물을 이곳에서 주문하고 있다.

“4~5년 전 시민체전 입장식에 사용한다고 단산면에서 2m가 넘는 포도구조물을 의뢰해 제작한 적이 있어요. 눈에 확실히 띄었죠. 그 구조물을 보고 상주에서도 제작의뢰가 들어왔어요. 올해도 시민체전 입장식에 참여했는데 뿌듯했죠”

이곳은 계절과 축제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올해도 경북전문대 사생의 밤, 남부초 동아리 축제, 봉화 북페스티벌, 봉화 평생학습축제 등의 다양한 풍선구조물을 제작했다.

“봉화 북페스티벌은 책을 디자인하고 봉화 평생학습축제는 풍선으로 부스를 꾸미고 봉화송이 구조물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풍선아트로 교육적 효과 높여
풍선아트 교육은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미래의 제자들을 위한 교육활동으로 참여율이 높다. 유아, 초등학생들은 풍선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배워 재미와 교육의 효과를 얻는다.

최 대표는 지난해까지 경북전문대 유아교육과에 출강, 현재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참여한 동양대 평생교육원, 방과 후 공예 강사, 홈플러스 문화센터 풍선아트강사, 봉화군 여성회관학예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힘들고 서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을 접하면서 스스로 성취감을 느껴요. 또 다양한 색을 접하면서 색감도 키우죠”

이외에도 최 대표는 대한노인회 영주시지부의 어르신들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로당을 방문, 강아지, 모자 만들기 등을 강의했다.

“풍선이 커지면서 꿈과 희망도 커간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풍선아트를 통해 교육은 물론 지역의 기쁘고 즐거운 행사에 언제나 함께 했으면 합니다”

풍선이야기
영주시 영주1동 336-47
E-mail: zummachoi@daum.net
☎ 054)63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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