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영주시풋살연합회장배 초중고대회

영주시풋살연합회장배(회장 장재상) 초중고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9시 시민운동장 옆 풋살경기장에서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생활체육협의회 후원으로 예선 리그전 전후반없이 15분, 본선 토너먼트는 전후반 각 10분으로 경기를 갖고 무승부는 승부차기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영주고 박성진, 노일선, 정관민 학생은 “지난해는 3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엔 우승을 생각한다. 그동안 점심시간과 방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연습의 시간을 가져 지난 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며 “풋살을 통해 승부의 세계를 맛보는 재미도 있지만 운동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즐겁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에는 초등부 1위 남산초, 2위 남부초, 3위 동부초이며 초등부 최우수선수는 권용태, 지도자상은 이동형 교사가, 중등부 1위는 대영독수리, 2위 영주중, 3위 영광MYK, 중등부 최우수선수 이승호 학생, 지도자상 이영기 교사, 고등부 1위 영주고 청룡1학년, 2위 영주고 청룡2학년, 3위 제일고, 고등부 최우수선수 정광민 학생, 지도자상 김석곤 교사가 차지했다.

장재상 회장은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운동으로 풋살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며 “운동의 기본 매너를 지키면서 승패를 떠나 도전하는 정신으로 청소년기의 좋은 추억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출전팀은 학교별로 5만원이 지급되며 1위 15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 개인상은 상품이 주어지고 대회는 매년 상하반기 열린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