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38개교에 4천 970만원

6년간 누적 2억 6천 여만원 전달

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은 13일 학교 급식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 38개 학교 115명의 학생에게 급식비와 우유비 등 총 4천970만원을 지원했다.

영주농협은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08년 부터 매년 급식비를 지원해 6년간 2억6천470만원을 지원,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

이날 영주농협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영주교육지원청 이제길 교육장, 이영호 영주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초중고 각 교장협의회장과 농협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배석태 조합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농협이 되도록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농협은 농업인자녀장학금, 꿈나무체험교실, 여성대학, 늘푸른대학, 정보화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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