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리 어래산 산나물작목반 이정춘 반장

“계절의 진미인 취나물과 명이나물 등은 어래산 산나물이 가장 좋습니다.”

강원도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이 머리를 맞댄 3도 접경지역인 부석면 남대리 일원에 2천여 평의 사업장을 두고 8명의 회원들을 이끌고 있는 이정춘(54) 어래산 산나물작목반장의 말이다.

농가별로 오래전부터 산나물을 재배해 오다 2009년 봄 50%의 시 지원을 받으면서 작목반을 구성했다고 한다. 1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12동을 지어 곰취와 눈개승마, 산마늘 등을 재배하고 있다.

취나물은 4월초부터 동당(100평)400여kg를 수확하는데 7월말까지 1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수확한 나물은 1kg당 1만3천원에 영주농협 퍼머스마켓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7월 이후 생산되는 나물 등은 장아찌를 담아 1kg들이 1통당 1만원씩에 팔고 있으며 삶아 말린 묵나물도 100g 1봉지에 7천원씩에 팔고 있다.

“소비자들의 욕구만족에 따른 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눈개승마, 산마늘, 명이나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능이, 싸리 등의 자연산 버섯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문의 남대리 어래산 산나물작목반 010-3827-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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