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주시 쌀 전업농연합회(회장 박동훈)는 쌀 생산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15일 오후2시 미곡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정농협(조합장 황갑식)과 호품 벼 계약재배 협의회를 가졌다.

안정농협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조합장과 송희찬, 강성창, 서재호부회장등 연합회 임원들과 읍면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는 벼농사의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많은 호품벼 50ha를 시험재배하며 안정농협과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가격과 판로확보를 통해 쌀 생산농가들의 소득극대화를 위함이며 금년도에 생산된 벼를 미곡처리장에서 수매 도정 판매 후 소비자들의 만족도 등을 감안해 지속적인 장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동훈 회장은 “쌀 전업농이 지역 쌀농사의 선도농가로서 고품질쌀의 원료곡 생산으로 우수한 영주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품종으로 시험재배에 들어간 호품벼는 다수확품종인 주남벼와 밥맛 좋은 일품벼의 교잡종으로 반당(10a) 560kg이상의 쌀이 생산돼 일반품종보다 평균 20%의 증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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