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U-City시범도시 최우수 지자체 선정

영주시가 지난 22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진행된 ‘2012년 U-시범도시 지원사업’공모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10억을 지원받아 U-기술 적용을 통한 도심재생사업인‘U-후생 커뮤니티 창조사업’과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을 수립, 추진할수 있게 됐다.

영주시 U-시범도시는 후생시장을 중심으로 도심 재생을 위한 역사문화재생 서비스, 도시안전재생 서비스(U-소방안전서비스, 화재 알리미 서비스), 후생골목사랑방 서비스 시스템의 구축과 후생시장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근대문화자원), 첨단정보기술과 결합한 서비스의 발굴,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통한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입체적 자료구축이다.

세부적으로는 후생시장에 설치되는 후생 U-갤러리와 콘텐츠를 공유해 외부적 소통의 공간으로서 방문객이 활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며, E-카타로그를 제공해 골목상권의 재생을 도모하게 된다.

또 기반 시설이 노후돼 재난의 가능성이 높고 도시안전부문이 취약한 후생시장에 U-기술을 활용한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통합운영센터에서 화재위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목조건물의 화재 예방과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도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U-City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향후 종합적인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U-City 시범도시 선정은 2009년 시가 수립한 ‘도심재생 통합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신청한 계획으로 그 실현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2년간 ‘영주시디자인관리단’에서 노력해온 성과다.

‘영주시디자인관리단’은 지난해 5월에도 행정안전부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공모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연말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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