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사랑방에서 나눔장터 열려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아나바다 및 베트남 쌀국수 축제’가 15일 오전 11시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누리사랑방에서 열렸다.

오후4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의류, 잡화 등 각종 아나바다 물품을 나누고, 베트남 쌀국수, 과일쥬스 등과 같은 먹을거리와 베트남 영화도 상영했다.

다누리사랑방은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사랑방이다. 영주동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의 한국생활 및 육아정보 교환과 자녀들을 위한 북카페·장난감놀이터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미경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됐고 결혼이민여성들의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꾸려나가는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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