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성 수(丁成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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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丁成秀 시인의 작품이다. 그의 시집『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월간문학출판부>에서 출간한 작품집 속에서 가장 긴 작품이다.

정성수 시인은 서울출생으로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시문학』1979년『월간문학』신인상으로 문단에 등단하여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집으로는 중3때 낸『개척자』를 비롯하여 『술집 이카로스』, 『우리들의 기억력』, 『살아남기 위하여』, 『가족여행』, 『별날리기』, 『사랑이여, 오늘도 나는 잠들지 못한다』, 『사랑의 향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등이 있다.

바벨탑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 창세기11장 1절에서 9절에 나오는데 정성수의 작품속의 바벨탑은 인간에게는 돈에 대한 의미를 많으면 많을수록 하늘에 닿으려고 하는, 하나님과 맞서는 마음을 가지려는 그 당시의 인간들과 같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의미의 작품이다.

작품을 보면 바벨탑은 올라갈수록 점점 넓이가 작아지고 뾰족해 지는 반면 정성수의 바벨탑은 역삼각형의 모습을 띠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돈을 가진 사람들의 의미심장한 표현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되는 것이다.

박 영 교 시인(전 한국 시조시인협회 수석부이사장. 본지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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