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배)는 지난 12일 관내 12명의 다문화가정과 우수 주민자치위원회인 포항시 죽도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순흥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센터운영의 발전을 위해 12명의 다문화가정을 참여시키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 다문화사회 구현에 다가가는 화합의 장을 열고자 박 위원장이 준비한 것으로 낯선 이국땅인 순흥에 시집와서 가정을 꾸린 이들의 낯선 한국문화의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벤치마킹 차원의 방문이다.

외유에 동행한 이타피아나(31.우즈백)씨는 “결혼 8년차를 맞으며 처음맞는 외유로 더 많은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배 위원장과 박종석 순흥면장은 이날 “순흥 지역의 이주여성과 함께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이들이 언어, 관습 등의 차이를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며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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