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 학생들 대상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는 15일 오후1시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실을 열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와 근절을 위한 경찰 및 당국의 대책과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예방 교실의 강사를 맡은 전기섭 경무과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시청하게 한 후,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정신적 폭력, 사이버 폭력 등이 만연하고 있는 학교 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교 폭력의 근절을 위해 경찰과 학교 등 당국이 협력해 전개하고 있는 활동들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폭력의 근절을 역설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피해 발생시 ‘117 전화신고’나 ‘#0117 문자신고’를 하거나 선생님 또는 경찰에 반드시 도움을 요청할 것을 안내했다.

전기섭 경무과장은 이 날 강의에서 학생들과 직접 문답하며 소정의 상품도 선물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교실로 무심코 한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과 그것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런 예방 교실이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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