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누리당 영주시 선거구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선거인단 대회가 18일 오후2시에 치뤄져 장윤석 현의원이 72.7% 득표로 공천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대회를 불과 3시간 앞둔 11시경에 상대후보인 김엽 후보가 돌연 경선 포기를 선언함으로써 ‘반쪽경선’으로 치뤄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포기의 이유로 심각한 불법, 편법을 내세웠으나, 애초에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포기하고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전례가 있던 터여서 이번에 경선포기를 함으로써 일약 ‘포기의 달인’으로 등극하였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포기’란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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