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영주단산포도축제 24일 개막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자리잡은 단산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11회 단산포도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단산면 옥대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단산포도작목회(회장 정연수)가 주관하고 영주시와 단산면, 영주농협, 단산면 발전협의회 및 각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올해 영주단산포도축제는 첫날 우리고장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사천농악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또 포도향기 콘서트로 초청가수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밤하늘의 아름다운 향연 불꽃놀이를 끝으로 첫날 행사는 마무리 된다. 둘째 날에는 지역초등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스포츠 댄스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포도향기콘서트는 초청가수 들고양이를 비롯 향토가수 문옥화, 현숙이, 민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와인크리스마스, 와인비누만들기, 포도빨리먹기, 매직풍선,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포도의 진한 맛과 향 그리고 사랑을 가득 담을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단산포도 무료시식코너와 특산품 전시 및 판매코너를 설치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소백산자락의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하고 있는 단산포도는 타 지역 포도보다 당도가 2~3도 더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단산포도작목회 : ☎ 631-1138, 단산면사무소 : ☎054-639-7663 단산포도정보화마을 : ☎ 054-635-1138(http:dansan.in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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