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직협회장 역임... “공무원 권익신장에 최선”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에 이학동 재난관리과 민방위재난담당(51.행정6급)이 선출됐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현 권정보 영주시청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 회장과 이학동 민방위재난 담당 등 2명이 출마한 가운데 투표를 진행해 이 담당이 8표 차이로 권 회장을 눌러 초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 담당은 8년전인 2003년 8월 2년 임기의 제3대 공직협 회장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83년 10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감사담당관실, 환경사업소 등을 거쳐 현재 재난관리과 민방위재난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적극적인 업무수행및 쾌활한 성격으로 지금까지 많은 업무를 무리없이 추진해 왔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신임 이 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초대 위원장으로써 어깨가 무겁다”며 “공무원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청공직협은 지난 7월28일 공무원노동조합 전환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841명의 회원 중 77.6%인 653명이 투표, 69.2%(452명)의 찬성률로 노조전환을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7일부터 임기3년의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가며 9월말경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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