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숙 세무과장, 서기관 승진 발령

“여성권익과 여성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의회와 영주시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영주시에 최초의 여성국장이 나왔다. 영주시는 지난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하면서 강인숙(56)지방서기관을 여성국장(시의회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80년 4월 영주군에서 영주시로 승격된 이후 현재까지 지방서기관, 지방기술서기관 등은 모두 남성들이 독점을 해왔으나 이번 서기관급 인사에서 최초 여성국장이 탄생, 여권신장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최초 여성국장이 된 강 씨는 77년 공직에 입문한 후 86년 별정직 6급 영주시 사회복지계장을 시작으로 91년 영주시 최초 여성과장(지방사무관), 2002년 시 최초 여성 동장을 거치고 세무과장을 역임한 행정 베테랑이다.

순리를 원칙으로 하는 강 국장은 2006년 행자부장관상 2008년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남편 이장희(58)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