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15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향토요리연구가 이신옥(54)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영주시향토음식연구회는 회원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의 전통음식 전승, 개발에 주력하는 단체다.

이 회장은 “2년 임기내에 우리지역의 특산물 음식 요리책을 묶어 볼 생각”이라며 “우리지역 종가의 내림음식 자료를 조사해 시식회도 가져볼 생각”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웃 제천 등 타 지역에서처럼 지역 축제 등 행사 때 전통장류와 장아찌 등을 판매하는 수익사업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 이 회장은 2003년 전국 관광기념품 경진대회 특선, 2004년 전국관광 기념품 경진대회 특선, 2004년 전국 인삼 약초요리경연대회 강처사상, 2005년 전국 떡만들기 경연대회 동상, 2006년 전국 생활기술 작품 공모전 최우수상, 2007년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경진대회 특선, 2010년 서울국제요리 경연대회 떡·한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영주시평생학습센터와 제천시평생학습센터 요리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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