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YMCA(이사장 이재옥)가 주관한 청소년 3on3농구대회가 21일 오전 9시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영주YMCA 이재옥 이사장은 “그 동안 청소년 3on3 농구대회를 야외에서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청소년들이 바라고 원하던 국민체육센터 주경기장에서 경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기쁨과 더불어 준비한 모든 실력을 발휘해 아쉬움 없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YMCA청소년3on3농구대회’는 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위해 영주YMCA가 2002년부터 진행해 오는 지역 청소년 스포츠대회로 지난 2005년부터는 영주시 청소년프로그램의 공모신청, 선정을 통해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21개 팀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조별예선리그를 거쳐 8강 결선토너먼트의 경기방식을 통해 중등부 Ventus(대영중), 고등부 POST-B(제일고) 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고등부 결승경기는 제일고 선후배가 진출해 연장전을 치루는 접전끝에 후배팀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부수(제일고 2년)선수는 “결승까지 올라 온 것만 해도 팀원들이 만족해 했는데 연장전까지 가게 될 줄 몰랐고, 우승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주YMCA는 지역 청소년들의 놀토 청소년 문화체육프로그램으로 ‘2010 청소년주말농구리그’를 지난 5월8일 개막해 중고 30여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11월13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 중에 있다.

경기결과<중등부>▶우승 Ventus(대영중), ▶준우승 F.U(영주중), ▶3위 Buffalo(영주중)
<고등부>▶우승 POST-B(제일고), ▶준우승 POST-B(제일고), ▶3위 Devils-A(제일고)
<최우수선수상>▶중등부 김민재(대영중) ▶고등부 최부수(제일고)

최성일 시민기자 unique2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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