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민족교육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는『소수서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연말 순흥문화유적권 관리사무소에서는 만화로 보는 '민족 교육의 산실' 소수서원을 찾아서'란 홍보책자가 대학교재로 정식 채택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에는 대학 경영 평가단으로 동양대학교를 방문했던 단장 조중빈 박사(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서울대 및 美 일리노이大 정치학박사)8월8일 서원을 재방문한 후, 올 2학기부터 만화 홍보책자를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정식 교재로 채택했다는 것이다.

조 박사는 이 교재를 활용해 학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사제동행'의 깊은 의미와 '대의명분의 선비정신'을 되새김질 시키되, 학기 중 한 번쯤(3∼4일, 1주간)은 직접 서원 방문으로 체험현장학습이 되도록 해 대학인 스스로가 호연지기(浩然之氣)함양과 민족적 자긍심이 고취 되도록 한다는 강좌개설의 의미를 밝히고 있다.

한편 만화 홍보책자는 영주시가 5천부를 발행 전국 유관기관에 배포했으며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kyongbuk.kr) 에도 자세하게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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