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경북축구연합회(회장 김현택)가 주최하는 2010경북축구연합회 심판강습회가 23일과 24일 1박2일 일정으로 봉화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기성 1급에서 3급까지 심판자격자와 신규 및 경기위원 등 경북축구연합회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도내 150명의 축구심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심판 전임강사를 초빙, 축구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심판의 자질 함양을 위한 강습회를 개최했다.

첫날은 오전 10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경기규칙의 정신, 심판법, 부심의 임무, 오프사이드, 프리킥 등 경기 규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고, 둘째 날은 반칙과 불법행위 등에 대한 교육과 운동장 실습교육 등 심판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습회를 유치한 배경석 봉화군축구협회장은 “강습회에 봉화의 축구동호인들도 함께 참석해 축구 규칙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구강습회에 경북 23개 시군의 심판 150명이 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봉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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