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 2동 현대 1차 아파트, 주민숙원사업 준공식 가져

영주시 휴천 2동 현대 1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회장 안우희)는 2009년도 주민 숙원사업을 완공하고 지난 19일 단지 내에서 다수 내빈과 노인회원, 부녀회원,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식전행사로 자치회 김영태 총무의 돌아가는 삼각지 외 1곡, 조정화씨의 아름다운 강산 외 2곡 색소폰연주가 감미롭고도 감동적이었으며 이어 신영풍물단원들의 숙련된 장단으로 지신밝기를 하면서 숙원사업 무사히 마친 고마움, 앞으로 이웃 간 화목 속에 모든 가정에 안녕을 기원하는 한마당 풍물놀이가 펼쳐졌다.

색소폰 연주와 풍물놀이는 차가운 날씨인데도 함께 자리한 주민들에게 흥을 돋게 하고 마음을 즐겁게 하여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안우희 자치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주민 숙원사업을 많은 분들의 협조로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2008년도 읍면동 환경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상금과 자체사업비 등 4천 200만 원으로 ?터 조성, 주차난 해소를 위해 2천만 원의 예산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비상급수를 해결하기 위해 급수시설 설치, 협소했던 기존 경로당을 7천만 원의 예산으로 확장 공사를 마쳐 새 단장해 어르신들 노후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영 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일치단결된 주민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현대 1차 아파트단지가 이렇게 아름답게 변해가는 모습에서 영주의 미래 청사진을 보는 듯하다”며 “여러분들이 계속 힘을 합해 괄목할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말했다.

장윤석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많은 일을 하여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의 한 사람으로 함께 일하지 못한 점 이해하여 달라”면서 “영주 시민들의 기대에 소홀함 없이 국정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환 시의회의장은 “이곳은 영주지역 최초 아파트단지로서 쾌적한 환경 속에 복지시설 확충, 자연과 조화된 분위기가 조성되어 누구나 한번 살아 보고 싶은 삶의 터전으로 변한 것은 주민 여러분들이 뜻을 합해 노력하신 결과라 믿어져 깊은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준공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경로당에서 부녀회가 마련한 다과 및 술, 중식을 함께했다.

먹고 마시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 김도선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 사례를 본보기로 앞으로도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영주에서 으뜸 아파트단지를 만들자”고 말해 모두 긍정적인 웃음과 박수로 화답하는 모습에서 현대 1차 아파트 단지에 계속 변화 물결이 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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