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100억 원 삭감...96일간 조례제정 42건 등 처리

영주시의회 제142회 제2차 정례회가 21일 폐회함에 따라 사실상 올해 의정 활동이 마감됐다. 시의회는 올 한해동안 임시회 9회(58일), 정례회 2회(38일)를 합쳐 총 96일간의 의회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 기간에 조례 42건, 예산 및 결산 17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기타 안건 21건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1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2회를 가지는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최근 폐회된 정례회는 영주시가 상정한 3천908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즉시 시행이 불필요하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예산 100억여 원을 삭감했다. 또, 각종 재해재난 재해로부터 상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해 영주시가 보상할 수 있는 ‘영주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4건의 조례를 의결했다.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서는 폐회에 앞서 의정 활동에 공적이 있는 유공공무원으로 오계화(여성정책담당), 우성만(기획감사팀), 권혁인(의사담당), 박상훈(의정담당)씨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인환 의장은 “2009년 한 해 동안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해온 동료의원들과 의정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시청 간부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더욱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회생에 기여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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