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면 석포3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3일 준공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석포면장을 비롯해 김천일 군의장, 권영만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하여 330㎡의 부지에 87㎡의 규모로 신축됐으며 2009년 8월에 착공하여 4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기존의 마을회관은 시설이 노후 되고 협소하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김기석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남성훈 이장과 주민들이 마을회관 신축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지역 기업체인 영풍석포제련소에 부지를 희사 받아 석포3리 마을회관 착공에 이르렀다.

현재 석포3리에는 108세대 22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농업 및 상업을 주 소득원으로 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 참석한 석포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석포3리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대소사를 협의하는 공간과 더불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노인들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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