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마추어 최고의 씨름왕들이 펼치는 ‘대통령배 2009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회장 최영만)와 영주시 생활체육회(회장 이영호)가 공동주관하며, 영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학생부(초중고대학부), 남자부(청중장년부), 여자부(60㎏, 70㎏, 80㎏ 이하) 총 10개 부문과 선수 및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3선2승제로 진행하며, 씨름왕에 등극한 입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트로피, 상장, 씨름왕 가운이 수여된다.

이번 경기 주관사에서는 대회 홍보를 위해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으며,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인 MBC ESPN(지역채널 36번)에서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는 전국 씨름동호인들과의 우정과 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매,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소백산풍기온천 등 지역 관광지 안내로 영주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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