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제4회 생태문화관광해설 전국경연대회’에서 우리 고장의 죽령 옛길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근식씨(남, 53)가 장려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77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씨는 ‘길 위에 머무른 세월, 죽령 옛길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구수한 입담과 깊이 있는 해설로 문화관광도시 영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죽령 옛길은 예로부터 영남의 3대 관문 중 하나로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30호로 지정된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최근 소백산의 비경과 오랜 역사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있는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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