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현 경북지방경찰정장도 참석

영주경찰서가 15일 박진현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지역 주민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공감 치안을 위한 주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보고회에서는 1부 행사로 김병수 영주경찰서장이 서민생활 보호대책과 지역 특성에 따른 농축산물 도난 방지대책에 관해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또, 2부 행사에서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져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 하던 사항이나 앞으로 영주경찰에게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경북의 치안을 맡고 있는 청장이 일선에 직접 방문해 서민생활 보호에 대해 챙겨주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일일이 들어주고 답변해주어 멀게만 느껴지던 경찰이 더욱 가깝게 느껴져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진현 지방청장은 “치안업무 수행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보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보고회 행사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책에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100여 명 이상 참석하는 행사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행사장 입구에 손 소독기를 비치하여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또 영주시 보건소에서 2명이 나와 주민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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