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5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봉화지역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려 침수피해와 곳곳에 고립사태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발생했다”며 “당초 이달 26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축제를 일주일간 연기해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일찍 대책회의를 연 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에 각 언론사 및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휴가를 맞춰 봉화를 방문하려고 했던 소중한 약속들에 대해 천재지변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실망을 안겨 드린데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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