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일 5월 9일, 시험장소는 동일하게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월 11일로 예정됐던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5월 9일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상황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고,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자가 다수 응시하는 검정고시의 특성을 고려해 시험 연기를 결정했다.

시험일은 5월 9일(토) 이며 시험 장소는 당초와 동일하게 일반인은 대도중학교(포항), 길주중학교(안동),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구미), 재소자는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총 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합격자는 6월 2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합격증서는 6월 2일 〜 12일까지 시험 응시지역(포항·안동·구미)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부터는 도교육청에서 교부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 조치로 제1회 검정고시가 연기된 만큼 확진자, 자가격리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고, 모든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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