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가축 전염병 예방강화를 위해 2020년도 공수의 9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관내수의사 9명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촉된 대한수의사회 영주시분회(분회장 이동철) 공수의 9명은 영주지역 가축방역의 파수꾼으로서 1년간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축산 농가를 순찰하면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병 등 가축 전염병 예찰 활동은 물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소 브루셀라, 결핵병 검사 시료채취, 무단 폐기 가축 검진 등 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연중 수행한다.

또한, 긴급 방역 상황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방역에 동원되고, 동물의 건강 증진과 환경 위생 관리, 그 밖에 동물의 진료에 관해 시장이 지시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욱현 시장은 “올해도 축산농가의 방역활동을 통한 수의 진료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수행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 영주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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