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복지사들 화합의 시간 가져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준상)가 주최하고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근섭)가 주관한 ‘제13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시민운동장에서 도내 사회복지사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사회복지사의 자질향상과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정보공유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19개 시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지회별로 족구, 피구, 축구, 800M계주, 줄다리기, 지네발경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오전 9시부터 첫경기로 시작된 족구와 피구 예선, 결승전은 시민운동장과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축구장에서 열려 선의의 승부를 겨뤘다.

이날 장욱현 시장은 축사에서 “복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이라며 “체육대회를 통해 업무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근섭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승패에 상관없이 즐기면서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주는 현재 사회복지사 260명이 협회에 가입하고 도내는 5천명에 달한다. 영주를 알리기 위해 풍기인삼과 힐리, 가을축제, 선비인성포럼, 소수서원을 홍보하고 인삼도 판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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