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상공회의소(회장 조관섭)와 영주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달 22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조관섭 회장과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착 비리 근절을 위한 ‘반부패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시민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경찰의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영주상공회의소 의견을 수렴한 대책마련 등을 통해 조직 내부의 자정 의지를 결집, 지속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조관섭 회장은 “윤창호법 시행에 이어 최근 경제 현안인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영주상공회의소와의 현장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한 후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김상렬 경찰서장은 “국민의 공직사회에 대한 높아진 기대수준을 바탕으로 경찰 대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일부 존재한다”며 “하지만 대외적으로 경찰의 부패근절 노력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보내는 것을 바탕으로 반부패 대책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대내외 청렴 ‘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영주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100일 100인 ‘반부패 대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반부패 척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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