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위, 55건, 산경위 30건 등 지적

영주시의회는 제23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별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8일간 영주시를 상대로 2018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각 상임위는 지난 20일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행감에서 나온 지적사항들에 대한 개선 및 유의사항을 주문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송명애. 이하 행복위)는 소관 17개부서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시정 22건, 처리 31건, 건의 2건 등 총 55건을 지적했다.

시정은 잘못된 점 등에 대해 시정이 필요한 사항, 처리는 시정은 아니더라도 불합리해 해당기관이 처리해야할 사항, 건의는 건의할 사항이나 희망사항을 말한다.

행복위 주요 지적 사례로는 △불필요한 용역 지양 △민간위탁시설 평가결과 공개 미흡 △행정업무용 전산장비 관리 미흡 △SNS홍보단 운영 부적정 △각종 보조사업 정산 철저 △남산선비 커뮤니티 조성사업 추진 부적정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또 △투자양해각서 체결시 안전대책 명문화 추진 △영주시청 홈페이지 관리 철저 △시민 포상 건수 과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실질적 사업 검토 △종합장사시설 건립 적극 추진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관리 철저 및 시설 확대 검토 등에 대해서는 처리를 요구했다. 행복위는 또 경로당 정수기 렌탈사업 방안 검토와 영주무섬외나무다리 축제 확대 추진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재형. 이하 산경위)는 소관 17개 부서에서 시정 23건, 처리 3건, 건의 4건 등 30건을 지적했다.

산경위 주요 지적 사례로는 △시가지 인도 보수 소홀 △월호교~와현지간 양수장 설치공사 설계변경 과다 △사업장폐기물 조사 점검 및 대응 소홀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이용 활성화 미흡△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미흡 △보호수 등 관리 미흡 △해외판촉행사 특정업체 선정 지양 △상수도 배관 시공 및 현장 관리감독 소홀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또 하수처리 방류수 농업용수 활용과 차선도색공사 관급자재 사용, 신기술을 이용한 폐기물 소각시설 도입 등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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