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태풍피해 사과 팔아주기 홍보캠페인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제 25호 태풍 콩레이 피해 농가의 사과판매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와 소비자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태풍 피해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지난 29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정상과 가격 및 수급 혼선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하나로클럽 식자재점에서 진행하며 양재, 수원, 성남, 고양, 창동, 인천, 삼송, 광주점에서 2018년산 영주사과를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태풍으로 낙과된 사과와 낙과 되지 않았어도 태풍의 영향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영주시, 영주농협, 영주시연합사업단, 농협청과사업국이 주관한다. 피해사과 재고 소진 시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태풍 피해로 인한 상처과를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는 좋은 가격에 우수한 영주사과를 구매하고 농가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과를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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