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름편 어린이 인문강좌 열려

동양대학교 한국선비연구원(원장 김장환)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영주시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18년 여름편 어린이 인문강좌 ‘햇살처럼 반짝이는 글나라 동심여행’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가 인문학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문학소백동인회에서 참여해 지역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감상화, 동시·동화구연, 생활문·산문, 동시·동시조, 논설문·주장하는 글 등 10회차 강의로 진행된다.

동양대 한국선비연구원은 2015년 9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 사업에 선정돼 중고생, 시민, 어르신을 위한 인문강좌 및 인문체험활동, 인문주간행사, 인문학토크쇼, 사인사색(四人思索) 토크콘서트, 2018 국제선비인문포럼 등 다채로운 인문학 관련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장환 원장은 “2015년부터 3년간 인문도시 지원 사업 추진으로 지역민이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폭을 넓힌데 대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여름방학에 열리는 어린이 인문강좌에도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고 글짓기를 통해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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