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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작업없이 논에 바로 볍씨를 뿌린다고요?”
  • 영주시민신문
  • 승인 2018.06.07 17:23
  • 호수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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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농협, 벼 무논직파재배 시연회 ‘눈길’
노동력 감소, 생산비용 절감...농민들 “관심”


“모판 작업이나 못자리 작업이 없어지니 노동력이나 일손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적게 듭니다. 일도 쉽고 비용도 적게 들면서도 수확량도 안 떨어지고 비슷하게 나오니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벼 무논직파재배’에 참여하고 있는 안정면의 권태섭(55세)씨의 말이다. 지난달 24일 안정농협(조합장 황감식)이 안정면 옹암리 마을 앞 느티나무 아래에서 ‘벼 무논직파재배’ 시연회를 열어 지역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연회에는 안정농협 이사와 감사, 농업관련 단체장, 농업인들이 참석해 시연회를 축하했고 (사)한국직파농업협회 김제규 회장의 재배기술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또한, 옹암리 일원(황갑식 조합장 시범포)에서 ‘벼 무논직파재배’시연이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황갑식 조합장은 “농사농법이 옛날과 판이하게 달라졌으며 그만큼 농촌 환경도 바뀌었다. 거기에 대응해서 앞서가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 농협도 앞서가야 한다. 농민들도 같이 연구하고 같이 가야한다”며 “2년째 하고 있는 ‘벼 무논직파재배’도 올해에는 더 잘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안정농협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육묘와 이앙을 동시에 처리하여 농가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노령화된 농촌 현실에서 노동력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2년째 ‘벼 무논직파재배’관련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직파재배는 모판 파종과 상자 쌓기, 못자리 관리, 이앙작업을 생략하고, 종자소독 및 철분 코팅 후 바로 직파하는 재배 방식이다.

기계이앙보다 ha당 73만1천원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노령화 되어가는 농촌 현실에서 농가 일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직파 재배 시 쌀 품질이나 수량성, 병해충 발생률 등은 기계이앙재배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안정농협은 올해 5농가에서 8ha 직파재배 시범단지 형성을 시작으로 직파재배 기술보급 및 확대를 통해 농가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있다.

또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농기계은행사업으로 직파재배 파종기, 철분코팅기 등을 직영 운영하고, 종자 코팅에 필요한 철분제를 지원해 주고 있다.              

김미경 프리랜서기자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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