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차 사별교육 ...성주신문 최성고 대표 초청

영주시민신문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 본사 1층 강의실에서 성주신문 최성고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미디어 융합을 통한 콘텐츠 외연 확대’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사별연수를 가졌다.

이날 임직원과 시민기자, 실버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 대표는 성주신문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사업’, 크로스미디어 지향에 따른 ‘IPTV를 통한 미디어 융합 사례’, 지역공동체사업 개발로 본 ‘신문, 방송 융합 그 이후’에 대해 강의했다.

최 대표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더불어 지역취재를 통한 지역 현안과제 발굴, 지역민 참여보도, 지역공동체 사업을 통한 여론 다양화, 언론연수를 통한 기자 역량(취재·윤리) 강화, 취재장비, 클라우드 지원을 통한 인프라 구축, 소외계층과 NIE지원을 통한 경영 안정성 증대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관심현안을 발굴해 기획취재, 심층취재를 통해 지역신문의 신뢰도 제고와 출산장려나 성주인상 등 지역기여사업을 통해 건전한 여론을 선도하고 있다”며 “연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신문의 공익적인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종이신문의 한계점 극복하기 위한 대응방법으로 2013년 지역신문과 인터넷, 영상이 결합한 미디어 융합 구상을 계획하고 인터넷을 활용한 IPTV 지역방송국 설립과 신문, 방송, SNS 겸영을 통한 경영 환경개선과 성과, 크로스 미디어 운영의 성과와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성주신문의 사례를 영상과 도표로 보여줬다.

최 대표는 “농촌지역 IT보급화를 통한 도농간 상생프로젝트를 추진해 4만5천여명의 성주 군민 모두가 성주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며 “기획영상팀을 구성해 군정주요행사, 군의회 정례회, 사전 재난방송, 지역문화 육성프로그램 등의 지역밀착형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여론의 다원화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원체계”라며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은 건강한 지역언론의 육성발전을 위해 한시법으로 끝나기 보다는 지속 가능한 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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