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첫 모내기가 지난달 27일 안정면 오계들 황순섭(37. 대평리)씨의 논에서 이뤄졌다.

이날 모내기는 김재광 부시장, 박찬훈 시의원, 황갑식 안정농협 조합장, 권헌준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강중진 농촌지도자중앙회장, 주성돈 농업기술센터소장, 신호근 농협중앙회시지부장, 박승민 농산물 품질관리원 소장, 김정훈 안정면장 등 2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2천여 평의 조은벼(일명 815쌀)를 재배했다가 올해는 3천 평으로 규모를 다소 늘렸다는 황순섭씨는 “8월15일을 전후해 수확을 하는 조은벼는 반당 450kg정도의 쌀을 수확하는 극 조생종 벼로 쌀 1가마당 4만원의 비료 값 지원 외에도 햅쌀조기출하로 다소 비싼 값에도 수매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황재수 친환경팀장은 관내 5~6농가가 20ha의 조은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3천만 원의 시지원금이 영농자재대금으로 지원되고 있다고 했다. 또 영주815쌀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전망 또한 밝다고 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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