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성순)은 지난 14일 초·중학교 500여 명의 육상 꿈나무가 참여한 가운데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제 21회 교육장기 초중 육상경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육상선수의 저변 확대와 재능 있는 육상 영재를 조기 발굴하는 대회인 동시에 경북학생체육대회 영주지역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신성순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모든 스포츠의 기초·기본 종목인 육상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시 체육회 김경준 상임부회장은 축사에서 “영주시와 함께 시행한 영주 Sports 선비 육성 계획의 연장선에서 선진국형 체육교육을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체육영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달리기(80m, 100m, 400m, 800m, 1500m, 3000m)와 계주(400m)등 트랙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트랙경기로 이뤄져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A부 △우승 남산초 △준우승 영주동부초 △3위 영주중앙초, ▲초등B부 △우승 봉현초 △준우승 풍기북부초 △3위 장수초가 차지했고 ▲남중부 △우승 영광중 △준우승 대영중 △3위 영주중, ▲여중부 △우승 영광여중 △준우승 동산여중 △3위 영주여중이 차지했다.

또 ▲지도교사상으로 남산초 이도경, 영주동부초 권정훈, 영주중앙초 변재경, 봉현초 이승규, 풍기북부초 이선용, 장수초 백승애, 영광중 박연혁, 대영중 송대선, 영주중 권기정, 영광여중 박동해, 동산여중 이건웅, 영주여중 김철우 교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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