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주최한 제1회 1만 동아리 대축제 학술발표 대회에서 영광여자중학교(교장 서재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구미에서 열린 1만 동아리 대축제에서 2학년 강채연, 김민경, 엄서연, 이윤서 등 4명으로 구성된 참가팀은 ‘비주얼씽킹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안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78개 팀 273명의 연구보고서, 발표 및 토론, 연구포스터 전시 등의 과제 수행을 종합한 점수로 최우수팀과 우수팀을 선정했다. 대부분 고교 참가팀이었지만 영광여중이 최연소 참가팀으로서 이 같은 결과를 거둬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학년 자유학기제에서 경험한 비주얼씽킹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설문조사 및 결과물을 분석해 발표했다.

교과 학습에서 발생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동료와 협력하고 지도교사(장정인, 이은영)의 조언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발산하는 기회가 됐다.

장정인 지도교사는 “내일의 나를 만나는 설레는 도전이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게 중학생들의 설레는 도전으로 시작하였는데 우수한 결과를 거둬 놀라웠다”고 말했다.

서재원 교장은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관련 도서와 논문을 읽는 경험 속에서 더욱 발전된 호기심을 갖게 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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