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기업, 6개 주민모임 신규 참여 
성과도 공유...협력도 18.2% 향상

다양한 분야의 협약기관들이 참여하는 정보교류의 장인 민관합동 네트워크 교류회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후 4시 벨리나웨딩홀 1층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해숙)과 영주시가 민관합동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날 교류회는 신규 기관단체의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신규로 SK머티리얼즈(대표 임민규), KT&G 영주공장(공장장 김종철) 등 2개의 지역기업체와 모두모아봉사단(단장 문태성), 리첼부녀회(회장 홍경숙), 별별프리마켓(메니저 장윤정), 상도회(회장 김상우), 영주맘까페(메니저 정상원), 충의회(회장 송인우) 등 6개의 지역주민 모임이 함께 참여했다.

이로써 80여개의 민관이 하나가 돼 네트워크망을 더욱 촘촘히 구성하게 됐다. 이와함께 이날 협약을 맺은 영주맘까페가 지난달 20일 프리마켓을 통해 모금한 기금과 수익금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8만2천9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지난 한해 민관합동 네트워크의 사업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지난해 민관합동 네트워크가 협약기관들과 연계한 서비스는 2천971건, 후원금품은 3억2천528만5천원에 달하는 등 참여기관 간 협력도가 18.2% 향상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이후 참여한 기관단체간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협력도를 높이기도 했다.

김해숙 관장은 “함께 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자원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마을공동체성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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