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북어르신체육대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영주시 선수단도 참가해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전 국민 ‘생활체육733’실천 운동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0개 종목(게이트볼,국학기공,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에어로빅스체조,정구,탁구,테니스,파크골프,축구)에 23개 시군 3천8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영주시선수단은 대회 참가에 앞서 오전 9시 영주 국민체육센터 보조 경기장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장욱현 시장은 “60세 이상이 참가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대회는 몸과 마음을 젊게 하고 삶의 활력소를 가져온다”며 “우리시의 힐링 문화와 일치한다.

승부보다는 안전과 여가를 즐기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결단식에는 박찬훈 시의회의장, 박성만 황병직 도의원, 김현익 장성태 이재형 신수인 이영호 시의원과 많은 생활 체육관계자가 나와 격려했다.

영주시는 테니스(감독 김일진, 지도 황완섭) 3위, 게이트볼(감독 박종한) 3위, 배드민턴(감독 권승세, 지도 김성동) 3위, 축구(감독 김욱재, 지도 정찬) 3위, 정구(감독 이종희, 지도 황용수)3위, 탁구(감독 김광석, 지도 김상권) 3위, 국학기공(감독 최현숙, 지도 한점이)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에어로빅스 체조에 대부분이 남자없이 참가했으나 영주2동이 남여로 구성된 스포츠댄스팀(지도 장명희)으로참가해 가장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유순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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