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빵’ 전국민 대표 간식거리로 ‘성장’
2011년 설립 전국 27곳 가맹점 운영

구황작물의 대표격인 ‘고구마’를 떠올리면 겨울철에 먹던 ‘군고구마’가 먼저 떠오른다.

추운 겨울날 길거리 드럼통에서 파는 군고구마를 호호 불어가면서 먹은 기억은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고구마는 전국민의 간식거리이다.

이런 고구마를 재료로 다양한 맛을 가진 빵으로 탈바꿈해 겨울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전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바로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다는 우리지역 기업 ‘고구맘(대표 황병성.사진)’에서 만든 고구마빵이 그 주인공이다.

▲ ‘고구마빵’ 건강, 맛도 ‘으뜸’
고구맘은 영주에서 생산된 고구마로 만든 우리고장 대표 고구마빵 브랜드이다.

고구마를 주재료로 만든 이곳 고구마 빵은 고구마 빵을 최초로 개발한 30년 경력의 김상홍 명장이 만들고 있다.

고구맘에서 오랜기간 연구 개발한 고구마빵은 고구마의 풍미뿐만 아니라 고구마를 그대로 넣어 건강 및 다이어트에 좋은 빵이라는 입소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고구맘이 생산하는 고구마빵의 가장 큰 특징은 고구마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리는데 있다. 지역에서 재배한 고구마의 함량을 높이고 밀가루와 설탕의 함량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웰빙 먹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일반 빵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제품들은 밀가루외 재료를 최소화하고 주재료인 고구마 함유량을 높인 파이류, 빠따뜨류, 가네트류, 만주류 외에도 케이크, 디저트, 그리고 커피를 포함한 차와 음료 등 24종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홍삼가루를 배합한 고구마홍삼파이와 홍삼 빠따뜨가 인기가 높다. 홍삼가루와 군고구마를 혼합해 만든 이들 제품은 고구마와 홍삼의 효능을 빵을 통해 느낄 수 있어 많은 손님들에 인기를 얻고 있다.

고구맘을 운영하는 황병성 대표는 “고구마빵은 내 아이에게 제대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간식거리를 고민하다가 개발하게 됐다. 안심 할 수 없는 제품은 절대로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신념으로 고구맘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영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간식거리로
고구맘에서 만들어 내는 고구마빵은 우리고장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간식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고구맘은 2011년에 설립돼 본격적인 가맹점사업을 2012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전국 27곳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어 전국 가맹점과 영주 부석사, 선비촌, 풍기역 등에서 고구마빵을 만날 수 있다.

고구맘의 고구마빵은 영주시 창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가공한 지역 고구마로 만든 반죽을 급속 냉동 상태로 공수해 매장에서 굽기 때문에 신선한 맛과 향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고 커피와 고구마빵으로 구성된 식사대용의 세트메뉴와 회사 간식용 단체주문과 병문안, 명절선물 등으로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황 대표는 “고구맘은 단순한 빵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빵 연구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고구맘
본사 영주시 창진로 27
www.gogumam.com
054) 638-5955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